천사씨와 악마님[창작 백합]/천악 그림, 낙서
샨하리... 그리고... 그 여자
ㅁㅐ우맑음
2016. 4. 18. 23:02
개인적으로 그리면서 느끼는건데 어째서인지 샨이 좀 이쁨돋게
잘 그려지는 때인 것 같다(?) 왜이리 어딘지 모르게 색기가...ㅋㅋㅋㅋㅋㅋ 좋구만.
왼쪽의 여성분은 이미 한참 전부터 대기타고 있는 분. 언젠가
마음껏 그릴수 있게 될 터이다. 인물들간의 관계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현재는 즐겁다.
이 세 사람이 삼각관계를 이룬다면 느껴지는 바 대로 가장 갖고 싶은 사람은
샨일 것인데, 샨의 매력 중 은근히 사람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면이 있는 것도 같다.
약간의 오기도 플러스 될까.
잘 파악할 수 없는 신비스럽게까지 느껴지는 성격이라던가 속을 알 수 없는
행동들, 그렇지만 부드러운 호감형 인상 등. 그런 사람에게 한 번 흥미를 가지면
자신이 들이는 관심이나 시간에 비해 상대방은 대개 무관심으로 대하기에
좀체 자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어 더욱 욕심을 부리게 되는 경우가 흔한데,
이 경우도 비슷하지 않을까.
그에 비해 하리는 직선적인 성격으로 그 마음이나 기분의 상태를 몹시 알기 쉽다.
즉 자신을 잘 감추지를 못하기 때문에 파악당한다. 샨은 그 반대의 경우로, 자신을 잘 감추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