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. 6. 22. 13:48

 

 

 

 

 

이제 약간 선맛이 원고 버전에 적응이 되어가기 시작하는구나, 라는 느낌입니다.

 

원고니까 작화에 얇은 선을 써야 더 좋아보이는가? 해서 얇은 선으로도 그어보았지만

늘 하던대로 적당한 굵기에서 강약을 주는 프리한 라인이 제 그림에는 최적화라는 걸 알았지 말입니다.

 

 

초반, 선이 얇더라도(선이 가늘다고 그림이 좋아보이지 않았다) 제 그림체에는 부자연스럽고

다소 딱딱한 선묘가 나와서 그리는 맛도, 전체적으로 보는 맛도 별로였는데, 그냥 강약을 자유스럽게 사용하는 것이

더 재밌고 맛있는(?) 선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. 그리면서 또 차차 더 나아지겠지요 ^^

 

 

샨이랑 애들 사복 그리고 있는데 즐겁습니다 :) 샨은 뭐랄까... 검은 셔츠같은 시크한 느낌도

은근 어울리는데 저런 귀요미한 느낌도 좋은 듯 합니다ㅋㅋㅋ 아니 왕언니가...ㅋㅋㅋㅋ

본래의 복장도 좋고 편한 사복도 좋고~ㅎㅎ 각각의 느낌이 있는거 같아용!

 

 

 

곧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죠.

여기는 이상하게 비가 온다고 하는데 비구름이 자꾸만

물러가는건지 아직도 비가 안내리고 있어요ㄷㄷㄷ

 

이왕 비가 내린다면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

생각합니다. 그렇다고 막 홍수가 날 정도로는 내리지 말고...ㅠㅠ

 

 

 

 

 

Posted by ㅁㅐ우맑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