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8. 8. 22. 11:10











천악 123화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:)



좀 더 하리에게 기대고 싶어하는 듯한 샨...ㅠ

샨이 갈피를 잘 못잡는 듯 싶지만

그래도 하리가 잘 지탱해줬으면 싶고...


그렇다고 제나가 싫은건 아니고(왈칵)

이제 샨은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려는

하리에게 어떻게 할 건지...?


이대로 밀어붙여버려 샨ㅠㅠ(사심가득)

하리가 연하패기 보여줄 때 잡아ㅠㅠㅋㅋㅋ









ps. 

벌써 또 수요일이네요. 매주 느끼는 거지만

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아요.


새삼 천악이 123화까지 달려온 것에 

기쁘면서도 놀랍기만 합니다.


더불어 작업을 힘겹게만 만들던 

지독한 더위가 끝도 없을 것만 같이

느껴졌는데... 그것도 이제 머지 않았네요.


이렇게 한 주 한 주를 천악의 아이들과

함께 보내면서 어느덧 정신을 차릴 때쯤이면

또다시 춥고 하얀 겨울이 곁에 성큼 다가와 있겠죠.

그 뒤 따뜻한 봄이 소리없이 피어날 테고... 


더 많이, 더 오래 달리고 나서야 문득 숨 고르며

뒤를 돌아보면 저와 작품과 독자님들이

모두 함께 얼마나 오랜시간을 멈추지 않고

달려온 건지, 가늠할 수 없는 그 먼 길을 바라보게

되겠지요.


연재를 시작하고, 2년이 넘는 시간동안

혼자 우두커니 책상 앞에 앉아 원고와 씨름하면서 

한번도 빠짐없는 많은 수요일을 맞이하였습니다. 


그 때마다 즐겁게 감상하셨기를 바라고, 다음화를 

문제없이 작업하여 보여드릴 수 있기를 바라며,

또 오늘의 수요일을 무사히 맞이합니다.


매주 이야기를 나누며 매번 감사합니다. :)




남은 한 주도 힘내서 살아보자구요~

많이 웃으며,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. :D






Posted by ㅁㅐ우맑음